랭킹
MZ세대가 꼽은 올해의 '갓생' 앱 랭킹
2026년 7월 29일
최근 2030 세대를 중심으로 하루하루를 알차고 부지런하게 살아가는 '갓생(God+인생)' 열풍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일상을 돕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K매거진이 최근 한 달간 2030 세대 이용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일상 관리 및 자기계발 부문에서 가장 주목받는 '갓생 앱'의 순위가 발표되었다.
대망의 1위는 습관 형성 플랫폼 '챌린저스'가 차지했다. 참가자들이 스스로 목표에 돈을 걸고 미션을 달성하면 환급과 상금을 받는 시스템으로, 강력한 동기부여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문에 응답한 직장인 김모 씨(28)는 "돈이 걸려 있다 보니 아침에 눈이 떠지지 않아도 억지로 일어나 물을 마시는 등 건강한 습관을 지키게 된다"고 전했다.
2위는 시간 관리와 집중력 향상을 돕는 '투두메이트'였다. 할 일을 정리하고 친구들과 이를 공유하며 서로 응원(하트 기프트)을 보낼 수 있는 소셜 네트워킹 요소가 젊은 층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분석이다. 이어 3위는 수면 분석 및 기상 미션을 제공하는 '알라미', 4위는 하루의 감정과 일과를 간편하게 기록하는 다이어리 앱 '데이리오'가 차지했다. 마지막으로 5위는 매일 조금씩 외국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앱 '듀오링고'였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갓생 앱의 인기 요인으로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 게임화)'과 '미세 습관(Micro-habit)'의 결합을 꼽는다. 트렌드 분석가들은 "MZ세대는 거창한 목표보다는 일상 속에서 작지만 확실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한다"며 "이러한 미세한 성공 경험들이 모여 자아존중감을 높이고, 이를 SNS를 통해 공유하는 문화가 맞물려 관련 시장이 계속해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